'여성의 음성만큼이나 아름다우며 힘찬 남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소리'
어떤 음악은 봄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봄내음처럼 풋풋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여기 '사랑이 흐르는 음악'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선율 뒤로 흐르는 목소리는 마치 푸른 창공을 휘저어가는 새 한 마리를 연상케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풀밭 위에서 팔베게하고 누워 있는 듯한 신비로움으로 초대할 것입니다.
'사랑이 흐르는 풍경'안에서 천상의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운터 테너란?
대체적으로 화려했던 카스트라토의 시대가 저문 뒤 한참이 지나서야 재등장한 남성알토를 말한다. 참고로, 카스트라토(Castrato)란 소프라노나 콘트랄토 음역을 보존하기 위해 사춘기 이전에 거세당한 남자 성악가를 일컫는 용어이머, 주로 17세기에서 18세기에 번성하였으나 카스트라토가 비인간적인 방법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것 때문에 점점 그들의 수가 줄어들었다. 교회 내에선 1903년 교황 비오 10세에 의해 교황청 성가대에서 공식적으로 완전히 금지된 바 있다. 이 카운터 테너란 용어는 르네상스 시대 폴리포니 음악양식에서 테너 성부 바로 위에 놓였던 '콘트랄 테너'에서 나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음반에 따라서는 카운터 테너 대신 콘트라 테너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독일에서는 현재 이단어를 쓴다. 이 성부는 가성을 사용함으로써 점차 여성의 음역에 가까워지고 현재 여성의 알토나 메조소프라노 음역에 해당하는 소리를 내게 되었으므로 음악사학에서는 그냥 '남성알토'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프랑스에서는 델러같은 가수를 오트-콩트르(haute-contr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말은 가벼운 하이테너에게 붙이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모든 기존의 용어를 배제하고 소리를 내는 방식을 중요시하여 팔세티스트(가성을 사용한다는 뜻)라고 일축한다.


SIDE A (21'02")

1. Ave Maria 아베 마리아 I F.P.Schubert
2. Ave Maria 아베 마리아 I G.Caccini
3. Ave Maria 아베 마리아 I C.F.Gounod
4. Nel cor piu non mi sento 허무한 이 마음 I G.Paisiello
5. Intorno all'ido mio 나의 님 계신 주위에 I M.A.Cesti
6. Standchen 세레나데 I F.P.Schubert

SIDE B (20'42")

1. Caro mio ben 나의 다정한 연인 I G.Giordani
2. Ombra mai fu 나무 그늘 아래서 (Aria from opera 'Xerxes') I G.F.Handel
3.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Aria from opera 'Xerxes') I G.F.Handel
4. 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I James Michael Steven & Joseph M.Martin
5. Over thd Rainbow (inst.) 무지개 너머 I Harold Arlen
6. Moon River 달빛이 흐르는 강 I H.Mancini


최정훈 : Music Director
그림을 통한 창의성 개발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법을 연구, 개발하는 최정훈 일러스 트레이션 연구소 소장이며 일러스트스쿨 원장으로 그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양동철 : Counter Tenor
경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카운터테너 전공)에 재학 중 도독하여,독일 칼스루에 음대에 한국인 카운터테너로는 처음 입학하였다. 2006 칼스루에 극장의 헨델 페스티벌에 독창자로 캐스팅되기도 하였으며, 2006년 헝가리 Giarmosso Oratorio 국제콩쿨에서 카운터테너 특별상을, 이탈리아 Seghizzi Oratorio 국제콩쿨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헨델의 '메시아'와 바흐의 '마니피캇 을 통해 알토솔리스트로 한국에서 첫 데뷔무대를 가진바 있다.
이성준 : Guitar
한국 기타 콩쿨, 음악저널 콩쿨등 국내 유수의 여러 콩쿨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 Legnani 콩쿨에서 1위, 미국 Queens College 콩쿨에서 대상을 받았고 지난 2001년에는 유네스코(UNESCO)에서 후원한 세계 최대의 기타 콩쿨의 하나인 스페인 Benicasim Tarrega 콩쿨에서 한국 연주인으로는 처음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타리스트로서 한국 음악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 2003년 데뷔앨범 '기타와 친구들' - 2004년 2집 '찬가' - 2004년 3집 '축복(Blessing)'
금호아트홀 : Recording

최정훈 : Recording & Mixing Engineer
그림을 통한 창의성 개발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상법을 연구, 개발하는 최정훈 일러스 트레이션 연구소 소장이며 일러스트스쿨 원장으로 그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설상훈 : Mastering Engineer

강화경 : IIIustrator